
19.08.07 - 19.08.12
부산 - 울산 - 경주 - 포항 여행 中
Day 1 '부산'
로러's 부산 여행
Day 1
해동용궁사
금수복국 해운대 본점
광안리 해수욕장
용호동 할매팥빙수
오륙도 스카이워크
송도 거북섬
다대포 해수욕장
소문난 불백
간절곶 해담은 펜션(울산 숙소)
로러's comment
전날 부산에 잘 도착해서 푹 자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부산여행 시작입니다.
피곤해서 숙소에서 계속 쉬고 싶었지만
부산까지 운전해서 온 게 아까워서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이날은 부산이 폭염경보로 외부활동 자제였습니다.
땀이 정말 비 오듯 흘려서 패션이고 뭐고...
목에 수건 걸고 다녔습니다ㅜ
1. 해동용궁사



부산 첫 여행지인 해동용궁사입니다.
숙소를 근처에 잡은 덕분에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해동용궁사 주차장은 선불로 3천원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용궁사 진입로가 나옵니다.
이른 아침이라 다 문을 열진 않았지만
여러 가지 먹거리들이 있었어요.

이런 오징어 구이도 팔아요~
먹고 싶었지만 계획해둔 아침식사를 위해 참았습니다ㅋㅋ


상점가를 지나면 절 느낌나는 길이 나옵니다.

12지신 동물 돌상이 쭉 서있어요

제가 양띠라 양 돌상만 따로 찍었습니다.
편애하는 거 맞습니다:)


오 절 온 느낌 난다...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뤄주는 해동용궁사에서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라고 빌었다는 속설이ㅋㅋㅋ

두 갈래 길중에 이쪽 탑 있는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탑쪽으로 오시면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용궁은 안 가봤지만 분위기가 진짜 용궁 느낌 나네요ㅎㅎ


평일 혼자 여행은 한산해서 사진 찍기 편해요:)
쭉 내려가다 보면 중간에 좌측으로 포토존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짠~ 포토존에서 찍은 해동용궁사입니다.
뭔가 해양 요새 같은 웅장함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용궁사 앞쪽 해안지형입니다.
멋져요! 부산 여행지중에 해동용궁사가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아요


포토존에서 해안지형 쪽으로 나가는 길이 있어요.
길이 있으면 일단 가봅니다ㅋㅋㅋ

해안지형 가는 길 옆 벽에 글귀가 있어요.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내일은 해가 뜬다'
요즘 제게 필요한 말이라서 찍어봤어요ㅎㅎ

해양지형 쪽에서 바라본 용궁사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어요.

용궁사 반대쪽 모습인데 날씨가 좋으니까
찍으면 다 멋져요.
용궁사 뷰 영상입니다.

해양지형 쪽에 있는 불상인데
용궁사 최전방에 배치되어 있는 든든한 수호신 느낌이었어요.

옆에서 계시던 모녀가 사진 부탁하셔서
열정적으로 이리저리 움직여 찍어드리고
저도 답례로 사진을 받았답니다:)
혼자 여행 TIp. 이런 식으로도 물물교환? 사진 교환이 가능합니다ㅋㅋ

해양지형에서 다시 포토존을 지나 계단으로 옵니다.

가는 길에 동전 점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동전을 던져서 저기 소쿠리? 같은 곳에 들어가면 행운이 온다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어려워요ㅜ

용궁사로 들어가는 다리입니다.
사람 없을 때 빠르게 찍어줍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참 좋은 곳에 오셨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무교지만 절에 가면 나는 향냄새가 좋습니다.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편안한 느낌도 있구요.


용궁사 안에는 여러 불상들이 있습니다.

들어가면 막 해저 기지가 나올 것 같았는데...


그냥 약수터입니다... 하하하
'대신 약수 제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또 다른 작은 약수터와 황금돼지
황금 돼지야 오늘 밤 네가 많이 보고 싶을 거야!


돌아가는 길 또 다른 글귀


올 땐 신나게 내려왔는데 돌아갈 땐 오르막길입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아침밥이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2. 금수복국 해운대 본점


부산에서의 첫끼는 복집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집입니다.
해동용궁사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가게 앞쪽엔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하고 차키는 그냥 차에 두고 내리면 관리하시는 분이 주차증을 주십니다.
원래는 웨이팅이 심하다던데
저는 아침 일찍 가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어요ㅎㅎ
그래도 자리는 꽉꽉 차있더라구요.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면서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은복국+복불고기덮밥인 '복불복 세트'를 시켰습니다.
사실 복어요리는 처음이라 뭐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몰랐는데
그냥 먹고 싶은 거 시켰어요ㅋㅋㅋ



음식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사진도 찍었습니다.
1층 화장실이 사용 중이라 2층 화장실로 갔는데
2층에도 이쁘게 인테리어 되어있었습니다.

약간의 기다림 끝에 복불복 세트가 나왔습니다.
뚝배기를 특이하게 스테인리스? 쇠그릇에 올려서 주시는데
그냥 뜨거운 거 받치는 용도입니다ㅋㅋㅋ
저는 처음에 앞접시인줄 알고 빼려 했어요ㅎ


각각 항공샷도 찍어주고
배고프니 대충 빠르게 셔터를 눌러줍니다:)



일단 은복국 정말 기가 막혀요...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진짜 와... 전날 맥주 한 캔 먹었는데 더 먹고 올걸 그랬어요.
복불고기덮밥엔 불고기랑 복어 살점들이 들어있는데 오동통하게 맛있었어요.

처음 먹어본 복어요리지만 이 집 제 인생 복어 요릿집 1순위 확정!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 보였는데 다 흡입했습니다.
맛은 그냥 빈 뚝배기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ㅋㅋㅋ
3. 광안리 해수욕장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다시 여행 시작!
다음 여행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인 광안리!!
원래 광안리는 계획에 없었지만 가는 길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ㅎㅎ
혼자 여행이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내 맘대로ㅋㅋㅋ
주차는 역시나 근처 공영주차장에 해주고
카메라와 수건 들고 고고~

날씨도 너무 좋고 사람도 적당히 있어서
덕분에 사진도 이쁘게 찍고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면으로는 광안대교가 보였습니다.
광안리는 밤에만 와봐서 낮에 온건 처음인데 낮이 더 이뻐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도 않고 적당히 있구요.
음... 더워서 그런가



해변엔 이렇게 파라솔들이 쭉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이쁜 날인데 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너무 더웠습니다.
폭염경보... 외출 자제...
이 날씨에 수건 들고 돌아댕기는 미친 사람이 접니다^^


나중엔 머리가 띵하고 큰일 날 것 같아서
잠시 파라솔에 앉아서 쉬었어요ㅜ
그것도 너무 더워서 금방 자리를 옮겼습니다ㅠ
4. 용호동 할매팥빙수

부산에는 팥빙수 맛집이 많더라구요.
계획할 때 '그냥 시간이 남으면 가자' 했던 빙수집인데
진짜 더위 먹고 쓰러질까봐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갔습니다.
여긴 시장 안쪽에 있는 곳이라 길도 좁고
주차장도 가게 옆에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했어요ㅠ


들어가자마자 바로 팥빙수 하나 주문했습니다.
밀크 대패 팥빙수를 먹어 볼까 했는데
다녀가신 분들 후기 보니깐 그냥 팥빙수랑 별 차이가 없다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현지분들도 그냥 밭빙수로 드셨어요.


짠~ 나왔습니다.
어릴 때 집에서 해 먹던 팥빙수처럼 굉장히 심플했어요!
그래서 주문한 지 3분도 안돼서 바로 나오더라구요

사진도 찍었고 바로 비벼줍니다. 쉐킷 쉐킷~
딱 먹자마자 '이 집 빙수 잘하네' 입니다:)
별거 없는데 팥이 워낙 맛있어서 너무 맛있어요.
먹는 내내 손님들이 계속 오셔서 포장도 많이 해가시고
맛집 인정입니다!!
부산 가시면 꼭 이 집 들려서 빙수 드시고 가세요ㅎㅎ
로러's comment
부산 1편이 끝났습니다.
남도여행 때 경험으로 엄청난 스크롤을 방지하고자
여러 편으로 나눠서 업로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한 스크롤 압박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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